강아지기침 흔한 증상이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강아지기침 흔한 증상이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강아지가 켁켁거려요' 보호자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이 바로 강아지기침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 감기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기침은 다양한 질환의 공통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혹시 반려견이 나에게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 하실 수 있는데요. 

간혹 헛구역질, 구토 증상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진단을 해보면 기침인 경우가 많아요. 기침을 심하게 하다보니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 것이죠.

 

반려견들이 기침을 하는 원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1. 켄넬코프 ​

이러한 강아지 기침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반려견의 나이가 6살 이하라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켄넬코프'입니다. 쉽게 말해서 전염성 기관지염이라고도 하죠. 전염성 기관지염은 말 그대로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이 면역력에 따라서 더욱 잘 발병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켄넬코프에 걸리면 보통 1-3주 사이에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동물병원에서 처방을 받으시거나 분무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더욱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어린 강아지가 강아지기침 증상을 보인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기관허탈증 

 

전염성 기관지염의 기침을 일으킬 수 있는대표적인 질환 중에 하나가 기관허탈증이에요. 이는 포메나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등과 같은 품종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전염성 기관지염은 세균이 들어오면서 발생하게 되는 반면, 기관허탈증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평상시는 상관없는데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점점 더 취약해지게 되고, 퇴행성 변화를 거치면서 더욱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3. 홍역 

기관지염, 기관허탈증과 다르게 매우 위급한 상황은 바로 홍역입니다. 

만약 반려견이 평소와 다르게 식욕이 저하되고 열이 동반된다며 나이가 어리더라도 응급의 상황일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4. 심장사상충 

 

마지막으로 심장사상충에 의해서도 기침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우선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 약을 먹이시고 반려견이 만성적으로 기침 증세를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심장사상충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원인도 다양한 강아지기침, 어떻게 예방해 줄 수 있을까요?

 

1. 적절한 높이의 식기 사용

 

평소 강아지가 사용하는 식기가 반려견의 키에 비해서 너무 높을 경우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을 쭉 뻗은 상태로 물을 마셔야 하므로 물이 기관 등에 쉽게 들어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극이 될 수 있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평소 반려견이 사용하는 식기의 높이를 한 번 확인해 주세요. 

 

2. 향초 사용 자제

 

아로마 연기에는 사람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이를 흡입할 경우 폐나 기관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물론, 밖에서 보호자가 흡연하고 나서 옷에 묻은 담배 입자로 인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3. 목줄 대신 하네스 사용

 

특히나 기관허탈증에 취향한 아이들이라면 목줄보다는 하네스르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네스 중에서도 기관에 압박이 없는지 확인해 보신 후 고르시는 것이 좋겠죠. 

 

4. 영양제 급여

 

아무래도 반려견의 면역력이 약할수록 켄넬코프 또는 전염성 기관지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평소 면역력을 증강시켜 줄 수 있는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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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코이단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시중 제품 중 아주 소량의 후코이단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질환 예방 및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각종 논문을 통해서도 일정 수치 이상의 황산기가 포함되어 있는 후코이단을 섭취해야 기침 등과 같은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황산기 함량 28% 이상, 순도 90% 이상인지를 꼭 확인해 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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